멋진 남자

최홍만 "죽고싶다" 고통 호소, 네티즌 격려 쇄도~!

올소맨 2008. 10. 10. 15:43

지난달 말 이종격투기 K-1 복귀전에서 기권패를 당했던 최홍만(28)이 '죽고싶다'는 심경을 밝혀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하고 있다.

최홍만은 10일 오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상단에 '죽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메인페이지에는 '누가 내 맘을 알까? 속 마음을 사람들은 보이는 모습만 보구'라며 복귀전 패배를 지켜본 팬들의 비난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시끄럽게 하고 ㅠㅠ, 다시 태어나고 싶지만 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 ??, 조용히 떠나고 싶다'라며 현재의 심경을 내비쳤다.

한 관계자는 10일 "지난달 27일 복귀전에서 K-1 헤비급 챔피언 바다 하리와의 연장 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한 것에 대해서도 비난만 쏟아지자 힘들어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멋지게 일어서리라 믿어요"  “형은 아시아 인구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지 않느냐, 약해지지 말고 달려보죠” "가슴을 철렁이게 하는 말. 그런 말은 하지도 쓰지도 생각도 하지 마세요. 남의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말은 귀담아듣지 마세요. 귀 막으세요"  "한국인의 대표 선수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 "팬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라며 격려의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