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공동 뚝배기집 - 서울 삼성역 맛집 >
맛집 탐험대가 13차 맛집 탐방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아쉬움이 남아 간단하게 뒷풀이를 할겸해서
오푸드 윤택준 대표님의 소개로 서울 강남 삼성동에 있는 소공동 뚝배기집을 찾아갔다.
<소공동 뚝배기집>은 1962년부터 소공동에서 시작해서 지금의 삼성동에 있는 소공동 뚝배기집과 종로5가에
있는 <풍성한 자미두부원>이란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 가정식을 깔끔하면서도 구수하게 담아 내어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푸짐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여러 매스컴에도 소개 될 정도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매장 곳곳에 이곳을 다녀간 수많은 연애인들과 유명인사들의 친필 사인들이 소공동 뚝배기집의 명성을 대변해
주고 있었다.
소공동 뚝배기집에서는 어머니의 손길을 대신해 집에서 먹는 그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여기저기 찌그러지고
낡은 느낌의 양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소공동 뚝배기집> 삼성점 전화 : 02) 554-1962 , 02) 508-7199
<풍성한 자미 두부원> 종로 본가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종로 5가동 88-3번지
전화 : 02) 763-7199
소공동 뚝배기의 대표적인 음식인 뚝배기 순두부
칼칼하면서도 진~한 국물맛이 진국이었다.
강한 화력의 불에 볶아 제육 볶음이지만 숯불고기와 같은 맛과 향을 내었다.
소공동 뚝배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숯불소불고기
오징어볶음과 감자 두부찌게, 계란말이를 셋트로 묶어서 삼식이란 이름을 붙였고
순두부 찌게와 숯불소불고기를 셋트로 묶어서 삼순이란 이름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었다.
삼순이 삼식이 셋트는 드라마에서 삼순이로 나온 김선아가 즐겨먹던 메뉴들을 묶어서 삼순이라
이름 붙인데서 착안한 메뉴라고 했다.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는게 사장님의 말씀~^^
정말 한입에 다 못들어 갈정도로 큼지막한 계란 말이
양과 맛 모두 흡족한 했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열무 물김치
술로 달아오른 속도 시원하게 가라 앉혀주는 맛이었다.
사장님의 특별서비스 양은 냄비 비빔밥
옛날 생각이 절로 나게 해준 특별 메뉴였다.
비빔밥의 완성은 역시 젓가락...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벼야지만 밥알도 뭉개지지 않고 골고루 잘~섞인 단다.
배식에 실패한 장수는 패전으로 이어진다고 했던가?^^;;
여러 사람이 나누어 먹다보니 한숫가락씩만 배식을 받았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자리에선
뱃속도 마음도 풍성했다.
배식 반장의 탁월한 눈대중으로 인해 한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 골고루 맛난 비빔밥의 맛을 볼 수 있었다.
## 소공동 뚝배기집에서 북경 올림픽 야구 결승 쿠바전 3:2 승으로 금메달 획득을 보았다.(2008.08.23.토)
이번 올림픽에서 야구는 특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9회말 1사 만루에서 병살타... 울 선수들~ �오 �오~^^
밤 11시전 전철로 귀가하는데 전철은 북새통... 잠실 야구장에서 나온 인파들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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