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크크섬의 비밀' 윤상현, 젠틀맨에서 찌질남까지 연기 변천사 화제

올소맨 2008. 7. 31. 05:53

MBC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찌질 연기’로 주가 급상승 중인 배우 윤상현의 연기 변천사가 화제다.

‘크크섬의 비밀’에서 찌질 윤대리로 불리는 윤상현은 첫 시트콤 연기 임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05년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로 처음 데뷔한 윤상현은 시크하고 매력적인 유진하 PD 역을 맡아 멋진 콧수염과 패션으로 인상적인 역할을 선보였다.

윤상현은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후 MBC ‘불꽃놀이’, SBS ‘독신천하’ 등에서 젠틀함과 재력을 겸비한 매력남으로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윤상현의 전작들 출연 당시의 모습을 비교하며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전 모습들이 너무 멋지다. 지금 찌질한 윤대리와는 매치가 잘 안될 정도이다. 연기 변신이 그만큼 퍼펙트하다. 예전부터 눈 여겨 봤었는데 오히려 찌질한 연기 이후에 더욱 호감이 가는 배우이다. 잘생긴 외모로 찌질한 연기까지 너무 잘하신다” 등의 댓글을 달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윤상현은 ‘크크섬의 비밀’에서 김광규와 ‘덤앤더머’ 코믹 콤비로 큰 웃음을 선사하면서 ‘찌질이’ 캐릭터로 더욱 주가를 올리며 연기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