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제학부는 `정치경제학 입문'과 `마르크스경제학 연구' 등 올해 2학기 개설 예정이었던 마르크스경제학 두 과목을 폐강키로 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서울대에서 마르크스 경제학 강의가 없어진 것은 약 20년만에 처음이다.
학교 측은 경제학부 게시판을 통해 "여러 선생님들을 섭외하였으나 모든 분들께서 강의를 사양하시어 부득이하게 폐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원하는 학생들은 교류협정이 체결된 연세대에서 마르크스경제학 과목을 수강하도록 안내했다.
서울대 교수 중 유일한 마르크스경제학 전공자였던 김수행 전 교수는 올해 2월 정년퇴임했으나 이 분야의 후임자 채용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대의 올해 1학기 마르크스경제학 강의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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