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up 스킬

내 잣대로 타인을 재지 마라

올소맨 2008. 6. 7. 09:08

내 잣대로 타인을 재지 마라


어느 날 고승에게 비구니가 찾아왔다.
그녀는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이치에 대한
가르침을 달라고 졸랐다.


이에 고승은 대답대신 비구니의 어깨를
가볍게 건드렸다.


그러자 그녀는 놀라며 외쳤다.
''스님에게 이런 속물근성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고승은 곧장 되받아쳤다.
''비구니여, 속물근성은 그대가 갖고 있네.''

- 조주선사의 일화에서 -

뭐 눈엔 뭐만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내가 갖고 있는 잣대로
타인을 재려고 합니다.


순수한 사람에겐 모든 것이 순수하게 보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가장 순수한 것까지
추하게 여겨지는 법입니다.


고승이 비구니의 어깨를 가볍게 건드린 것은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이치가
바로 그녀 자신 속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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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현충일입니다.
나라 위하여 목숨을 바친 분들 기리고자 만든 날입니다.
호국영령께 대하여 어떻게 대우하느냐에
따른 차이점만 보더라도 그 나라 문화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한국은
아직 이점에서 후진 문화국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충과 효가
장롱속으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분명히 이것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화합대신에 불화가
소통 대신에 불통(먹통)이
성장 대신에 내리막길 중입니다.

호국영령의 달을 맞이하여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정치,교육,종교,기타등등
거의 혁명수준으로 다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 문화
세계속에 찬란하게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울 회원님들~! 호국의 달,
오늘은 한번쯤 나라가 무엇이고
현충일이 무엇인지 자문자답하는
시간이라도 가져보세요.


행복하시고
좋은 시간 만드세요.
남은 2일 연휴 잘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