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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코디, 미니홈피에 노홍철 결백 주장 "임금착취 말도 안돼"

올소맨 2008. 5. 31. 10:41



'미소코디'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신미소씨가 미니홈피에 '노홍철 임금착취설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신씨는 글에서 "노홍철은 인간적으로 보기 드물게 착한 사람"이라며 "말도 안되는 사건이 유포된 후 점점 더 비틀어지고 와전되어 가는데에 속상함과 안타까움"에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이 L양 면접볼 때 스타일 관련으로 들어오는 금액이 170만원인데 30만원은 너무 적고 일단 50만원으로 시작해서 차차 올려주겠다고 말했다"며 "L씨는 초급 스타일리스트이고, 매일 일하는것도 아니며 의상제작이나 협찬사를 뚫어 본인이 모든것을 소화하는것도 아닌데 급여를 170만원이나 책정할 리 없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또 "노홍철의 매니저가 바뀌어 통장을 정리하다 그간 누락 결제건들이 발견되어 결국 L씨가 그만두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예인 노홍철을 욕하지말라"며 "저의 글이 서툴어 이해를 못할지 모르지만 기사에 나온 말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노홍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노홍철의 전 스타일리스트 L씨는 지난 1년 간 노홍철이 소속사에서 매달 지급한 170만원 중 50만원만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착복했으며, 세탁비와 손상비까지 자신에게 부담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