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이준기 맹활약' SBS 일지매 단숨에 수목극 1위

올소맨 2008. 5. 30. 10:35

 

SBS 드라마 ‘일지매’가 초반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28일 방송된 ‘일지매’ 3회는 AGB닐슨기준 전국 17.1%의 시청률을 보여,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중 1위를 기록했다.  MBC ‘스포트라이트’ 5회는 13.2%, KBS ‘태양의 여자’ 1회는 7.6%의 시청률로 저조했다.

일지매 인기는  이준기의 활약이 큰 몫을 하고 있다. 28일 방송에서 이준기는 시종일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청자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극중 이준기(용이 역)는 같은 서당에 다니는 김무열(시완 역)에게 구타당하다가 머리를 맞고 기절한 상태로 사냥용 구덩이에 던져졌다. 정신을 차린 이준기는 자신이 묶여있던 밧줄과 옷을 이용해 구덩이 안을 탈출했다.

그러나 탈출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또 다른 적. 조상기(무이 역)는 얼음이 두껍게 얼은 호수에 구멍을 내고 그 속으로 이준기를 빠뜨렸고, 물속에서 사투를 벌이던 이준기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간신히 그곳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아들이 죽었다고 믿은 이준기의 양아버지 이문식이 김무열을 구타해 손목이 잘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 일을 막으려 이준기는 투견장에 팔려가 또 다시 생사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29일 방송될 ‘일지매’ 4회에서는 이준기와 박시후(시후 역)의 격렬한 싸움, 이준기가 과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울부짖는 장면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