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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옥 감독, 시네퐁다시옹 3등상 차지

올소맨 2008. 5. 24. 11:55

한국영화아카데미 박재옥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탑(Stop)'이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퐁다시옹(Cinefondation) 부문에서 3등상을 받았다.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3일 오후(현지시각) 팔레 시네퐁다시옹 테라스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1등상은 익스라엘 엘라드 케이단 감독의 '앤섬(Anthem)에 돌아갔으며 2등상은 프랑스 클레어 부르게의 '포르바크(Forbach)'가 받았다.

또 3등상은 박재옥 감독의 '스탑'과 핀란드 주호 쿠오스마넨 감독의 '로드메이커스(Roadmakers)'가 공동으로 받았다.

1998년 신설된 시네퐁다시옹 부문은 영화학교 졸업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올해는 출품된 1천200여 편 가운데 17편이 진출해 허우샤오셴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기다려 왔다.

지난해에도 한국의 홍성훈 감독이 '만남'으로 3등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