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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민수 영결식 5월 1일…연예계 침통

올소맨 2008. 4. 30. 03:36

남성듀오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23)의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침통해 하고 있다.

 

김민수는 29일 오전 6시24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사거리 방향 편도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소속사인 캔엔터테인먼트는 "민수의 자택은 경기도 의정부인데 아버지는 사업차 내려간 부산에서 소식을 들었고, 어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의 사고 소식에 쓰러져 아직 아들이 유명을 달리한 것도 모른다"며 비통해했다.

 

또한 김민수는 이미 지난해 9월 서울 퇴계로 지하차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합정동의 집으로 가던 중 2차로에서 갑자기 끼어든 승용차와 추돌사고를 당해 2번의 대수술을 받은 바 있어 그의 죽음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고인과 같은 소속사이며 고인이 수술로 병상에 있을 때 함께 하며 힘이 되준 바 있는 장혜진은 후배가수 김민수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쏟아 냈다.

 

동료가수인 일락과 이진성 등이 서울 보라매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