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젤 가격이 가솔린 가격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SUV의 가솔린 모델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판매대수는 103대로 지난달 같은 기간(32대) 보다 2배이상 늘었다.
지난해 스포티지의 총 판매대수는 3만1천785대로 이 중 가솔린 모델은 778대로 2.4%에 그쳤다.
4월 들어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 판매 비율이 11%로 높아졌고 향후 디젤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경우 15%를 넘어설 것으로 기아차는 보고 있다.
현대차 투싼 가솔린 모델 계약 물량도 이달 들어 15일까지 45대로 지난달 같은 기간(27대)보다 18대 증가했고 베라크루즈는 18대에서 29대로 늘었다.
최근 디젤 가격이 가솔린 가격에 근접하면서 소비자들이 300만원 가량 값이 비싼 디젤 모델 대신 가솔린 모델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1천683.76원, 경유 가격은 1천588.55원으로 경유 가격이 휘발유의 94%에 달했다.
가솔린 모델은 디젤 모델 특유의 소음과 진동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정숙성을 중시 여기는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고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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