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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비만,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올소맨 2008. 4. 15. 10:49

출산 후 비만,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연합뉴스 보도자료

 

 
여성에게 있어 가장 축복받은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이 임신과 출산이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출산을 하고 초보엄마가 된 여성들에게는 여러 가지 당혹스러운 일들도 있습니다.

"아이 낳고 정말 기뻤지요. 제가 자랑스럽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지금은 좋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임신 전보다 10kg은 찐 것 같은데 도무지 빠질 생각을 안하네요.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몸 자체가 힘도 든데다가 예전에 입던 옷들이 하나도 안 맞는걸 보면 속이 상합니다"

위의 사례처럼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자면 바로 '살' 이지요. 생각보다 어려운 육아와 출산만 하면 바로 빠질줄로만 알았던 체중이 줄 생각을 안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항들이 악화되면 산후우울증이 찾아 올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산후비만 증상은 어떤 이유로 찾아오는 것일까요? 살펴보자면

첫째, 임신 중 절제없이 과식하면서 생기는 과도한 비만

둘째, 분만이후 별다른 식단이나 식사량의 조절없이 무조건 몸을 보한다고 많이 먹는 것

셋째, 몸을 임신 전으로 회복하는데 필요한 적당시기를 놓치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

넷째,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필요 없이 먹는 데 집착하는 것.

다섯째, 분만이후 대사능력이 떨어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

여섯째, 산후비만이 다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임신하는 것 등입니다.

이렇게 해서 출산후의 비만증상이 나타나고 만약 이것을 3개월 내에 해결하지 못한다면 뇌가 임신을 통해 늘어난 체중을 원래의 체중으로 인식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인체는 원래의 몸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이라는 것이 있으므로 산후 3개월이 지난 후에 살을 빼려 노력한다해도 잘 안빠지고 빼더라도 항상성으로 인해 다시 찌고마는 요상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산 후의 3개월이라는 기간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처럼 굶거나 함부로 다이어트 약을 먹는 것은 금물입니다.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허약해여 있는 몸을 정상적인 건강상태로 돌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 또한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꾸준한 운동과 함께 한약, 침술을 병행하여 체내의 불필요한 분비물을 적절하게 빼주고 몸의 기운을 다시 회복하는 것에 주력을 하게 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