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비운의 파이터' 추성훈의 삶 드라마로 제작된다

올소맨 2008. 4. 2. 03:02


이종격투기 K-1에서 활약 중인 추성훈(33ㆍ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파란만장한 삶이 드라마로 선 보일 예정이어서 연예가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일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안방극장의 히트메이커인 박계옥 작가가 집필을 맡게 되며 그동안 이종격투기 K-1에서 활약 중인 추성훈 선수의 이야기를 드라마를 만들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가시화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도 밝혔다.

 

박계옥 작가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추성훈 측 관계자와 만나서 협의 중이다. 아직 세부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분명히 시청자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판단 한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후 컴필레이션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대중적인 호감을 바탕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추성훈의 실제 인생 그자체가 '드라마'라고 하는 시각도 있다. 그는 유도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출신 문제로 보이지 않는 차별을 겪으며 '비운의 파이터' 라는 별명까지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