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이 많은 중년들은 외국식당 가는것은 그렇게 익숙치 않다.
요즘 많이 뜨는 베트남 쌀국수니 이태리 레스토랑이니 하는것보다
그저 소주한잔 할수있는 고깃집이나 횟집이 편할수 있다.
그것은 솔직히 이야기하면 고기나 회보다 소주를 먹고싶기 때문이겠지...
그러나 사람은 때로 바깥세상 구경도 한번쯤 해보는게 인생이 즐겁지 않을까?
오늘은 인도요리를 제대로 하는 신촌로타리의 인디아게이트를 소개한다.
오푸드등록집이다.
인도요리의 주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카레(일본식 발음)라고 하는 '커리'와
빵종류인 '난'이다.
특히 화덕에 직접 구워서 나온
(사실 인도요리의 대부분은 화덕인 돌판에 구워서 나오지만)
납작한 난을 먹을때는 우리가 평소 접했던 빵집의 빵보다 훨씬 맛과 먹는 맛이 좋다.
커리맛도 그냥 떠먹어도 좋을만큼 아주 훌륭하다.
뭐라고 할까 맵고 달콤하고 향도 적당해서 젊은 아가씨들이 좋아할 커리인 듯하다.
커리와 난외에 탄두리치킨이라고 하는 화덕에서 직접 구운 치킨도 훌륭했다.
대부분 외국요리를 하는 식당이 그렇듯 가격대가 좀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부부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가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한끼정도 외국요리를 맛보는 재미도 인생의 즐거움이지 싶다.
서비스도 훌륭하다...
신촌역 1번출구 현대백화점 10층
02-341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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