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열을 흔히 아토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태열이 곧 아토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태열이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열이란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태중에 있을 때 발생한 열로 인한 증세로 태중열독을 줄여서 말하는 것입니다.
임신 중에 태아가 열독을 받아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며 주로 얼굴에 집중되며 붉은 발진으로 나타나는데, 과거에는 자라면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땅에 발을 딛는 순간 사라진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유아기 환자의 75%가 소아기 후반에 아토피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태어난 아기에게서 태열이 나타나면 아토피로 발전하기 쉬어 방치해두면 아이들의 성장을 저하시키고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주며 악화와 호전의 단계를 반복하면서 전신으로 급격하게 퍼져나가게 되는데, 한방에서는 태열과 아토피의 원인을 체내에 누적된 열과 독소로 보고 있어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태열은 알레르기가 아니라 아이가 임신 중에 받은 열독을 빼내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아토피로 무조건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예전에는 90%이상 태열이 자연적으로 사라졌지만 현대에 와서는 태열이 아토피로 이어지는 확률이 오히려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열이 있을 때 예방을 잘한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피할 수 있습니다.
태열에서 아토피로 발전하지 않게 하는 예방법!!
① 태열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잘못 바르면 오히려 아토피의 위험성이 커지기 쉬워집니다.
② 태열이 있는 경우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속 열을 더 빨리 풀 수 있으며, 모유수유중인 산모는 아토피 금기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임신 중에는 열이 있는 음식과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므로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합니다.
태열은 얼굴과 목 부위에 국한 되어있지만, 아토피는 몸통 아래로 발생되기 쉽기 때문에 진물이 나거나 홍반이 심하고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돌전이라도 아토피로 보아야 하지만 면역체계가 미숙하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금방 사라진다고 생각하고 태열을 그냥 두시면 아토피로 발생할 수도 있기에 아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지켜보며, 면역체가 없는 아이에게 민간요법이나, 연고는 오히려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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