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와 우울증이 비만과 연관이 있으며 흡연, 음주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과도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타라 스트린 박사는 '2006 행동위험요인감시시스템(BRFSS)'에 참여한 성인 21만737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우울증이 있거나 과거에 우울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만일 가능성이 60%,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2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은 비만일 가능성이 30%,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환자는 운동을 하지 않고 술을 자주 마시거나 폭음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조사대상자들은 8.7%가 현재 우울증을 겪고 있고 15.7%는 전에 우울증 진단을 받은 일이 있으며 11.3%는 현재 불안장애가 있거나 전에 불안장애를 겪었던 사람들이다.
이 연구결과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심각한 질병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스트린 박사는 지적했다.
'건강up 비타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 가기 싫어! ‘분리불안증’을 아시나요? (0) | 2008.03.11 |
---|---|
물방울레이저라면 두렵지 않아! (0) | 2008.03.09 |
두통에 좋은 식이요법 (0) | 2008.03.07 |
황사와 함께하는 봄날의 피부...황사 대비 피부 수비법 공개 (0) | 2008.03.07 |
'황사철 심해지는 비염의 원인과 예방법' 제시 (0) | 2008.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