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잘만 하면 비행기값 벌어온다!
강조하건대 굳이 명품쇼핑을 위해 해외원정에 나서는 것이 아니더라도 해외여행길이나
출장길에 잠시 시간 내어 쇼핑을 잘만 한다면 비행기값을 충분히 벌어올 수 있다.
평소 사고 싶었던 것이 물 건너온 해외브랜드 제품이거나 아직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브랜드로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현지보다 2~3배 비싸게 팔리는 물건이라면, 비행기값을 벌 수 있는 확률은
더 높아진다.
또 최고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세일기간을 이용하거나 아웃렛 쇼핑을 하게 된다면,
명품도 국내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이나 더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실제 한국에서 67만원에 팔리는
L브랜드 가방은 프랑스나 홍콩에서 10~20만원 더 싸게 살 수 있다.
물론 고가 제품일수록 국내외 가격 차가 더 커지게 마련이다.
해외에서 쇼핑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사람, 사이즈가 너무 크거나 작아서 국내 쇼핑이 어려운
사람에게 해외여행길 쇼핑을 추천하고 싶다. 그렇다고 무조건 외국에 나가 쇼핑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이왕 해외에 나갈 계획이 있다면 그 참에 스타일도 챙기고 돈도 절약하는 ‘똑똑한’ 쇼핑을 하라는 말이다.
[윈도쇼핑, 충분히 하고 떠나라]
꼭 사고 싶은 물건이 우리나라에서는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 미리 가격을 체크하고 떠나라.
한국에서 얼마인지 정확히 알고 있으면 외국에서 구입해 무겁게 들고 온 뒤 ‘한국이 더 싸더라’ 며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또 옷이나 패션소품의 경우 국내 수입브랜드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알고 가면 현지에서 쇼핑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한 푼이라도 더 아끼는 여행 준비 노하우]
트렁크 반만 채워가기
쇼핑으로 짐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되도록 트렁크는 50% 이상 비워 간다.
대형 천가방을 트렁크 안에 접어 넣어 가는 것도 훌륭한 아이디어. 대부분의 항공사가 무료로 허용하는
개인 수화물은 최대 20kg이다. 이를 넘어서면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비행기
안에 갖고 들어갈 수 있는 기내용 작은 가방을 하나 더 챙겨갈 것. 기내용 가방에는 최대 10kg까지
담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자.
전자계산기 챙겨가기
현지 언어에 자신 없다면 전자계산기는 필수!
시장이나 로드숍 등에서 현지인과 가격흥정을 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정찰제로 판매하는 백화점 등에서
한국 돈으로 얼마인지 즉석에서 계산해보기에도 유용하다. 또 세일 상품의 경우 구매 후 가격을
바로 계산해볼 수 있어 알뜰쇼핑을 도와준다.
환전 수수료를 절약하라
공항 환전소의 환전 수수료는 시내보다 비싸다.
여행 출발 3~4일 전에 주거래 은행이나 인터넷 은행을 통해 환전하자.
최고 90%까지 환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 홍콩 쇼핑 제대로 즐기기
- 이것만은 알고 가자.
종종 상품에 붙어 있는 레벨을 보면 몇% 할인이 아니라 절(折)로 표시된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1절은 90%, 3절은 70%의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홍콩 관광객 정보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쿠폰 북을 사용하면, 기존 할인율에 더해 이중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홍콩에 도착하면 잊지 말고 챙겨두십시오.
쇼핑 페스티벌 외에도 여름에는 북페어, 음식 엑스포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아트페어가 열립니다.
또한, 시즌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호텔 패키지와 여행 상품이 많이 나옵니다.
- 홍콩에 가면 이것만은 꼭 사자.
홍콩 쇼핑 페스티벌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패션, 전자, 보석, 중국전통 제품이 꼽히고 있습니다.
홍콩은 세계적인 브랜드 상품이 가장 먼저 들어오는 곳 중 하나인 대표적인 패션 도시이며, 예전부터 다이아몬드와 금, 보석 등의 세공이 발달해 왔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보석류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등 최신 전자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쇼핑 팁
대형 백화점이나 체인 브랜드 가게 대부분이 가격을 레벨로 표시합니다. 하지만, 몇몇 소매상에서는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 않으며, 흥정에 의해 가격을 더 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으므로 물품을 구매하기 전에 평균 소매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852-2929-2222를 누르고 소비자 보호 센터에 전화하면 가격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쇼핑을 작정하고 홍콩을 찾았다고 해서 무작정 아무거나 손에 집히는 대로 사지 말고 사전에 자신이 원하는 물건과 가격, 모델명 등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는 보증서와 애프터 서비스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병행 수입제의 허가 이후 종종 같은 제품임에도 가격이 싼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 대부분 보증 기간이 짧거나 보증 범위가 적은 경우가 많으니,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화점이나 진열대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제품들 중 종종 애매모호하게 레벨이 붙어 있는 상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품목이 세일 제품인지 확인하고, 물건을 받을 때도 디스플레이 된 상품과 가격과 모델이 같은지, 꼭 확인하도록 합시다.
구매할 때는 꼭 영수증을 챙겨야 합니다.
작은 상점은 흥정 시에는 할인된 가격을 부르다가도 실제 결제에서는 그 할인율을 적용되지 않은 가격으로 찍을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카드로 구매할 때는 사인하기 전 영수증에 있는 사항을 제대로 체크한 후 사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회사나 은행에서 현재 환전을 적용시켜서 계산할 때 환전 요금이 붙기도 합니다.
2008 두바이 쇼핑 페스티발 (Dubai shopping festival)
"면세쇼핑 천국인 두바이" 에서 12회 두바이쇼핑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해마다 중동을 비롯, 전세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이 이번에는 2008년 1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열립니다.
두바이의 소매거래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1996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홍보역할까지 하고있다. 매년 1/4분기에 열리는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을 찾는 약 3백만명의 사람들은 면세쇼핑뿐만 아니라 가격할인과 자동차 추첨 등의 다양한 행사 때문에 이곳을 찾는다.
두바이쇼핑 패키지 상품으로는 에메레이트항공의 호텔 패키지가 대표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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