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들 가운데 O형은 육식, A형은 채식, B형은 유제품을 선호하는 음식에 관한 기호가 현재까지 유전 형질 속에 남아있다. 이런 형질은 단순한 기호를 떠나 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완벽하게 들어 맞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혈액형별로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알아두고 참고해서 먹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A형은 면역체계가 약하고 스트레스에도 취약한 편이다. 특히 위산 분비가 적어 위암에 잘 걸릴 수 있으므로 탄 음식과 짠 음식은 삼가야 한다.
강남베스트 클리닉 이승남 원장은 “A형은 위산분비가 적고 소화기관이 민감하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씹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나 유제품은 좀처럼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육류보다는 채식이 어울립니다. 더불어 부족한 단백질은 콩류로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O형과는 달리 A형에게 육류는 소화가 잘 안 되고 지방으로 축적되므로 고기를 먹을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기름기가 적은 부분을 골라 먹고, 쇠고기와 같은 붉은 고기보다는 닭 같은 흰고기가 적합하다. 더불어 발효제품인 요구르트를 제외한 유제품은 A형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므로 가능한 피한다.
1. 육류를 삼가고 채소를 많이 먹는다.
2. 콩류 제품을 충분히 먹는다.
3. 위암 예방을 위해 매일 마늘 3쪽 정도를 먹는다.
“B형은 A형과는 달리 소화기관이 튼튼합니다. 따라서 어떤 음식을 먹어도 좋지만 육류와 채소를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에게 좋지 않은 유제품도 B형에게는 신진대사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므로 매일 적당량의 유제품을 섭취해 주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옥수수, 땅콩, 참깨, 들깨 등은 피로나 저혈당을 유발시키는 렉틴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저하시키므로 B형이 피해야 할 음식
특히 이것을 밀가루와 같이 먹을 경우, 더욱 악화되어 제대로 소화가 되지 못한 채 지방으로 축적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닭고기 또한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심할 경우 심장발작이나 면역체계의 혼란을 줄 수 있으므로 B형이라면 닭고기보다는 대구, 고등어 등 지방이 있는 원양어를 먹는 것이 좋다.
1. 치즈나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을 충분히 먹는다.
2. 밀가루 음식은 삼간다.
3. 닭고기는 피한다.
4. 대구, 고등어 등 지방이 있는 원양어를 먹는다.
O형은 활동적이고 공격적이다. 소화기관이 튼튼하고 위산도 많이 분비되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려면 고기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위산이 많아 고기를 잘 소화시키는 O형은 기름기 없는 쇠고기와 닭고기, 생선류는 자주 먹어도 됩니다." 육류는 한 끼에 170g을 넘지 않도록 하면서 채소와 과일을 같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육류만 편식하는 것은 금물. O형은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야채나 과일을 균형있게 섭취하고 소화기관을 알칼리로 만드는 매실, 살구, 건포도 등을 먹어 주는 게 좋다. 또한 O형은 면역체계가 강하고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알레르기 질환, 위궤양 등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O형은 피를 맑게 해주는 브로콜리나 시금치 등을 자주 먹어주도록 한다.
1. 육류를 충분히 먹는다.
2. 매실, 살구, 건포도 등을 먹는다.
3. 브로콜리, 시금치 등을 자주 먹는다.
AB형은 A형과 B형의 습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그만큼 변화무쌍하다는 뜻으로 미식가가 많은 편이며, 평소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 많다. 이승남 원장은 “A형과 B형에 해로운 음식은 AB형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육류에 대해서는 B형처럼 적응력이 뛰어나지만, A형과 마찬가지로 위산이 많지 않아 채소와 두부를 곁들여 조금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의 고기와 야채를 먹는 것이 AB형의 가장 올바른 식사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AB형은 면역체계가 약한 편이라 암과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오이, 케일, 파슬리 등의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어주는 게 좋다. 더불어 적포도주는 심혈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매일 한 잔의 적포도주를 마시면 심장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그러나 밀로 만든 제품은 물질대사를 떨어뜨리고 칼로리 소모를 감소시키므로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해 AB형에게 좋지 않으므로 피해준다.
1. 소량의 고기와 야채를 먹는다.
2. 적포도주를 마신다.
3. 밀로 만든 제품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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