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up 비타민

청약부금통장가입자 올해 놓치지 말라!!

올소맨 2008. 2. 16. 23:24


용산ㆍ상도동 조합아파트 주목..청라지구 18블록 100% 중소형

 

 

청약가점제 시행이후 청약부금통장의 쓰임새가 낮아져 가입자들이 청약할 만한 곳이 많지 않다.민간이 분양하는 아파트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에만 청약할수 있는 청약부금은 공급물량의 70%가 청약예금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가는 가점제때문에 당첨확률이 더욱 낮아졌다.

게다가 전용면적 85㎡이하 공급물량도 최근 5년간 크게 줄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2003~2007년에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공급면적별로 조사해 본 결과 전용면적 85㎡이하 물량이 2003년에는 68.04%에 달했지만 2005년 기점으로 낮아지면서 2007년에는 41.15%로 뚝 떨어졌다.

청약예금으로 전환한다 해도 1년 뒤에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하지만 올해는 부금통장가입자들이 노려볼만한 분양단지들이 꽤 있다. 국제업무단지, 용산민족공원 등 개발호재가 많은 용산을 비롯해 광교신도시, 용인 흥덕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 대규모 민간분양단지에서 중소형 물량이 쏟아지는 곳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울에서는 조합 및 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이 많고. 5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곳도 적지 않다.

상도동에서는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 컨소시엄, 금호건설, 두산중공업이, 용산에서는 대우건설, 이수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5번지 일대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총 302가구 중 76~145㎡(23~44평형) 161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중소형아파트는 76㎡ 138가구와 109㎡ 2가구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국제업무단지, 용산민족공원, 한강르네상스 계획 등 대형 호재가 많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두산중공업이 27의 3번지 일대에 조합아파트 576가구 중 113㎡(34평형), 155㎡(47평형) 190가구를 1월에 일반분양 한다. 이중 113㎡ 180가구가 중소형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강북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성북구 하월곡동 산2번지 일대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714가구 중 79㎡(24평형), 140㎡(43평형) 57가구를 2월에 일반분양 한다. 이중 32가구가 79㎡로 중소형 물량이다. 오동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장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천, 경기에서는 청약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흥덕지구를 비롯해 광교신도시, 청라지구 등에서 분양이 이어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월 흥덕지구 2-3블록에 113~116㎡(34~35평형)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대부분 중소형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역시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9월 경 첫 분양을 시작하는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113, 149㎡ 1188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아직 중소형 물량이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만큼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청라지구 A18블록에서는 영무건설, 호반건설이 79㎡ 1051가구를 상반기 중에 분양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데다 전량 중소형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이밖에 지방에서도 부산 정관신도시, 대전 서남부지구 16블록, 충남 천안 청수지구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