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올해들어 광고계약만 34억원.
2008년을 미국 진출의 원년으로 삼은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26)가 올해들어 기업들과 체결한 광고계약 액수만 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대표 조동원)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비는 올해 1월 삼성전자(12억원)를 시작으로 중국 상해시의 MIIOW SPORT(11억원), 롯데면세점(9.9억원)과 차례로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근 매출액(77억4440만원) 대비 42.9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2월 상대 회사를 밝히지 않은 광고 계약(8.8억원) 건까지 합치면 비는 최근 2개월 40억원이 넘는 광고 계약을 맺은 샘이다.
비는 지난해 10월 우회상장을 통해 세이텍을 인수, 제이튠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고 이 회사와 4년 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비는 한때 보유지분 평가액이 200억원을 넘어 키이스트의 최대주주 배용준에 이어 연예인 주식부자 2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14일 재계 전문사이트 재벌닷컴이 최근 유명 연예인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거나 최대주주로 있는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대주주 보유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83억원으로 주병진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의 유명한 연예기획사인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와 손잡은 비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미국 활동 상황과 앞으로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비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스피드 레이서’(감독 워쇼스키 형제)는 이미 5월 개봉일을 확정지은 상태. 비는 앞으로 할리우드 유명제작자 조엘 실버와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을 맡은 ‘닌자 어쌔신’(감독 존 맥티그)의 주연으로 발탁돼 다음달 촬영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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