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김장훈,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발차기' 할까?

올소맨 2008. 2. 16. 06:27


기부천사’ 김장훈이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식전행사에서 초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 식전행사에서 6집 앨범 수록곡 ‘우리 기쁜 날’을 부를 예정이다. 

김장훈 소속사측 관계자는 “김장훈이 평소 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모범을 보이고 있는 점과 취임식 전 분위기를 흥겹게 해줄 가수를 찾던 중 김장훈이 낙점됐다”고 설명했다. 

대중가수 중 유일하게 초청된 김장훈은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다른 정치색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취임식은 이 당선자의 뜻에 따라 ‘검소하고 글로벌한 행사’로 준비하게 되며 방송인 김제동과 김학도, KBS 최원정 아나운서가 진행를 맡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2만 5000여명의 일반 국민들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 4개국 정상을 비롯해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탕자쉬앤 중국 외무담당 국무위원, 빅토르 주프코프 러시아 총리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고위급 대표이 참석한다.

또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 등 세계적 CEO와 한국계 스포츠스타 하인즈워드 등 전세계 180명에 이르는 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