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07.11. 마지막 날이네요. 10월의 마지막밤을 얘기한 것이 벌써 한 달이 됐습니다.
2007.12. 한달씩이나 남았으니 못다한 소원 성취하시고, 2007 송년회도
가까운 이웃에서부터 心으로 情을 나누시고, 술은 적당하게 양껏 푸시길 바랍니다.^&^
'라비앙 로즈(장미빛 인생)' 장미빛 인생 이라 하면 '미스터리 샤퍼' 양성교육시
썬앤푸드 김성태 팀장님, 강사님이 떠 오릅니다.^^
1,2기 강의시 두번 모두 말씀을 하셨거든요.
20년전 유행한 경양식집 유행의 간판이라고...^^
저는 아마도 그때쯤에 청량리 로타리에 있는 그 경양식 2층 집이 떠 올랐습니다.
영화 얘기 한다고 해놓고 몬 뚱단지 같은 얘기를 한참씩이나...씨부렁ㄷ...^&^
에디트 삐아프의 천상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영화 '라비앙 로즈' 의 개봉을 기다렸습니다.
제일 감명 깊었던 것은 에디트 삐아프가 생을 마감하기전에 바닷가 모레 사장에서
기자에게 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 현명한 삶을 사는것에 동의하세요?
이미 그렇게 살았는 걸
* 노래를 못 하시게 되면은요?
더 이상 살 수 없겠지
* 기도를 하세요?
그럼, 난 사랑을 믿거든
* 일을 하시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요?
매번 무대 커튼이 올라 갈 때
* 여성들에게 조언을 주신다면 무슨말을 하시겠어요?
사랑
* 젊은 여성에게는요?
사랑
* 어린이들에게는요?
사랑
매혹적인 영화 한편을 또 느꼈습니다.
1910년대 프랑스 빈민촌에서 서커스단원의 아버지,
거리의 가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고생과,
거리에서 생계 수단으로 노래를 부르고 술에 쪄들기도 한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20살 쯤 됐을 때 어느날 캬바레를 운영하는 분에게 뽑혀 데뷔하게 됩니다.
그 기회는 자신을 발굴한 캬바레 사장님이 살해되면서 살인자로 누명을 받고 위기가 찾아 옵니다. 하지만 에디트는 시련을 딛고 재기에 성공합니다.
그녀의 재능을 아까워하는 프로듀서에 의해 옷 차림과 손짓, 창법과 발음을 교정받고
그리고 재기에 성공을 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최고의 가수를 뛰어 넘어 미국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에디트 빠아프는 최고의 전성기와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에디트는 어린시절 고생과 젊은 시절의 무절제한 생활로 병이 깊어진 것입니다.
에디트는 무명시절 가난과 굶주림에도 몸을 팔지 않겠다는 신념은 높이 평가했습니다.
(평가란 단어가 나오면 미스터리 샤퍼가 떠 오르니 이건 또 몰까요.^^ 중략.)
에디트가 나이들고 병들어 콘서트 도중 쓰러지자 관중들은 장미꽃을 무대에 깝니다.
에디트는 다시 나와서 빠담빠담을 부르지만 다시 쓰러집니다.
제 속이 다 타면서도 감동스러웠습니다.
이 영화는 일주일전, 개봉일 다음날인 지난 금요일 밤에 상암 CGV에서 관람했습니다.
이 영화는 사람들이 에디트 삐아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그러나 제 사견으로는 부족한 부분도 많은것 같습니다.
교차 편집이 심했습니다.
에디트 인생이 어느 부분인지 알아 보는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어 몰입하는데 상당히 방해가 되었습니다.
이브몽땅은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였습니다.
이브몽땅은 당대 최고 가수였던 에디트에게 계획적으로 접근을 했고,
에디트의 제자이며 에디트의 연인이었습니다.(영화에는 안 나옵니다.--;;)
이브몽땅은 유명세를 타자 에디트를 버리고 마를린 먼로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래서 에디트는 절망하고,사랑과 남자를 믿지 않았습니다.(영화에는 안 나옵니다.--;;)
영화는 약간의 픽션이 가미되는 것이니 감안하고 명장면과 명대사에 감동 받으면 되는거죠.
이브몽땅은 안 나오고 에디트의 사랑 일부인 막셀이란 운동 선수와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대신했었습니다.
글을 올린답시고 하긴 했는데 핵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상기의 * 표시한 부분만으로도 영화의 충분한 감동이었습니다.^^
내일부터 12월 한 달 시간관리 잘 하셔서 2008년을 푸근하게 맞이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졸필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어제 11.29. 민대표님을 우연히 코엑스에서 만났습니다.
우연한 만남은 무척 반가웠습니다.
대표님은 '2007 무역 FTA 박람회' 를 참석하고 가는 중이었고,
저는 오픈베이스 세미나가 잼 없어서 'FTA 박람회' 장으로 옮겨 관람했고,
저는 'FTA시대 해외마케팅관' 에서 전화부만한 책을 가져 왔습니다.^&^
오늘이 '무역의 날' 인데 노무현 대통령이 박람회장을 방문한다고 관계기관 참모들이
리허설을 하였으며, 대통령님 일정으로 오늘 12시전에는 일반인 관람은 불가하고,
12시후부터 관람할 수 있답니다.--;; 이런 된장~~
내일 12.01.(토)까지 박람회 행사 기간입니다. 그외 푸드, 까페 전시 박람회 등 많습니다.
그럼 이만...
인류의 명약 '웃음' 많이 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