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고궁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길전 관람후기...

[학부모님의 이야기] 2007 고궁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공길전 관람후기...

 

글쓴이: 진서 아부지 조회수 : 158   07.10.16 00:38

드라마 "왕과나" 를 뒤로한 채 진명, 진서와 경찰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근처 경희궁에서 "공길전" 을 관람하고 왔어요. 진명, 진서는 저의 노파심을 깨고 100분동안의 뮤지컬 "공길전" 을 시간상으로 소화해서 다행이였어요. 아이들은 대부분 40분을 초과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음을 간과할 수 없거든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인 고궁울 단순한 보존이나 관리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서울을 세계적인 문화역사 도시임을 알릴 수 있는 랜드마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고궁뮤지컬 프로잭트 사업을 준비하였지요.    우리 뮤지컬이 생생한 현장을 만나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차후 고궁에서 뮤지컬 공연이 상설화 되어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 상품이 될 것임을 제 사견으로도 확신을 해봐요. 인터넷 예약인원 500여명, 총 1500여명이 매일 일주일간 고궁 뮤지컬 공길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지요.   우리원 가족분들도 인터넷 예약은 끝났지만 현장입장 관람가능하니 문화혜택 보시기를 바래요. 오늘밤과 내일밤 이틀이나 남았으니 아래 링크 클릭해서 검토 후 다녀오세요. 저는 저희집 앞에서 버스 270, 370 있어서 270번 버스타고 서울역사박물관앞 하차 바로 길건너가 경희궁이에요. (6호선 수색역 방향에서 연세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임, 370번은 코스가 더 가까워요. 전철은 좀 걸어야 해요.)   http://www.sfac.or.kr             문의전화 : 02-3290-7144   즐겨찾기 해두고 가끔 로그인하면 차후에도 좋은 행사 무료관람할 기회가 있으리라 사료되요.   뮤지컬 공길戰은 쉽게 이야기하면 영화 "王의 男子" 의 속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장르가 엄연히 다르지요. 스크린이 아닌 무대의 뮤지컬이며, 이미 지난 9월에 '충무아트홀 대극장' 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했었지요. 연극의 3대 요소인 무대, 배우, 관객이 혼연일치되어 참 좋은 공연과 무대 자체가 경희궁 숭정전 앞이니 금상첨화였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장광대의 사랑이야기!! 조선시대 연산군과 여장광대 공길, 장생의 이데올로기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현대적인 음악으로 서양의 오케스트레이션과 한국 고유의 멜로디가 공존하는 뮤지컬이에요. 무대는 경희궁 숭정전이였으니 더할나위 없이 대단히 좋았고 무대조명 또한 화려했지요.   짧은 식견으로 다 표현을 못하니 시간되시면 이틀중에 하루 시간내서 다녀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백문이 불여일견 이잖아요.^^ 배우는 '왕의 남자' 의 연기자가 아니고 뮤지컬 배우인 공길:김 재범, 장생:홍경수이에요. 공길역의 재범은 여장남자이지만 참 아름다워요.^^   '자유롭게얘기해요' 의 게시글에 "맨투맨유머" 17일 수요일, 국내 강사협회 33번째 강사인 장은영씨 강연회도 무료예요. 그 곳도 가셔서 강연 들으면 일상 생활의 활력소를 얻어서 올 수 있으리라 사료되요. 10월에는 개인적으로 바쁜달이기도 하지만 문화생활 할 기회도 많은거 같아요. 우리 같이 공유해요!!~~~~~   저는 그날 저녁 수요일 TV 생방송은 10, 11시부터인데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여의도 KBS 신관에 있어야 해요. 대선관련 후보 100분 토론회에 리포트를 제출했더니 컨택되어 지난달 28일 " 5대 한반도평화 프로잭트" 발표, 공약을 했던 후보에게 질문을 해야 할 임무가 주어져서 강연회는 부득불 이번에도 못가요.--;;    17일 그날만 삼성경제연구소 세미나, 맨투맨유머 강연회, KBS TV 100분 토론회 3건이 겹쳤어요. 다 소중하고 가고 싶은데... 택일이므로 여의도로 정했어요. 몸이 하나라서... 겹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내공이 저보다 크신분들이 많을텐데 발언 기회나 있을련지...--;;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