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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의 대중화 선언,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올소맨 2008. 2. 11. 11:04

(창업아이템) 스테이크의 대중화 선언,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신개념 스테이크 전문점 Azit Steak
깔끔한 실속형 프랜차이즈, 여성창업에 적합
스테이크&파스타 고급아이템의 대중화 선언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아이템을 선정할 때 일반적으로 가장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창업규모다.

매장의 크기를 크게 하고 아이템의 단가를 높일 것인지, 혹은 소규모의 실속형 창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 이에 따라 아이템 역시 고급화 혹은 대중화로 나눠진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창업시장 속에서 최근 독특한 ‘퓨전’을 컨셉으로 한 업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퓨전’은 바로 ‘고급화’와 ‘대중화’의 만남이다.

고급화로 대변되는 아이템인 스테이크가 저가형 전문점으로 거듭난 ‘아지트 스테이크(www.azitsteak.com)’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색다른 메뉴와 컨셉으로 무장한 외식아이템이 넘쳐나는 요즘, 날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외식업체들은 불꽃 튀는 경쟁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창업시장은 전반적인 경기불황을 반영하듯 실속형 창업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급 아이템’의 ‘합리적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아지트 스테이크’가 창업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하자는 것은 외식업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많은 음식점들의 모토. 하지만 아지트 스테이크는 이것이 브랜드 런칭의 가장 큰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스테이크는 많은 외식메뉴 중에서도 고급메뉴로 취급된다.

저가의 스테이크가 없지는 않지만 이 경우, 재료가 되는 고기의 품질이나 인테리어 및 분위기는 크게 기대하지 않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지트 스테이크는 ‘맛’과 ‘가격’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각종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웠다.

◇ 메뉴의 다양화로 경쟁력 갖춰 

아지트 스테이크는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치킨스테이크라는 다소 생소한 메뉴를 선보이며 스테이크의 퓨전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아지트 스테이크의 임현철 박사는 “일반적으로 스테이크라고 하면 보통 쇠고기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지트 스테이크는 질 좋은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메뉴와 직접 개발한 독특한 소스가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지트 스테이크 브랜드 런칭의 근간이 되는 가장 큰 차별화는 스테이크라는 고품격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의 스테이크 가격은 6000원대로 소고기 스테이크의 4분의 1수준이다. 기존 스테이크 하나의 가격으로도 양질의 메뉴를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

스테이크 외에도 스파게티와 라이스 등의 식사메뉴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 업종변경및 신규창업 가능해
2층에 업종변경 및 신규창업이 가능하여 상대적으로 비싼 1층의 권리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창업비용 중 점포구입 비용을 축소시켜서 투자대비 수익성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아지트 스테이크의 또 다른 특징은 가로길이 30cm가량의 크고 길쭉한 접시를 쓴다는 것. 이 접시위에 메인메뉴와 사이드메뉴가 일렬로 보기 좋게 올려 진다.

다양한 메뉴와 고급아이템의 대중화 선언이 고객층의 호응을 얻는 것이라면, 아지트 스테이크만의 깔끔한 분위기와 손쉬운 운영은 창업희망자들에게 인정받는 부분이다.

아지트 스테이크는 창업 시 기존업소의 리모델링, 업종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저녁에는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와인을 판매하는 등 분위기 있는 와인바를 연출할 수 있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추구했다.

전문적인 주방인원 없이 운영이 가능한 방식도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부분이다. 본사지원시스템으로 가맹점에서는 손쉽고 간단한 방식만으로 고객에게 스테이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지트 스테이크의 임현철 박사는 “깔끔한 분위기와 손쉬운 운영으로 창업을 원하지만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여성창업자’들에게 특히 적합한 아이템이 바로 아지트 스테이크 창업”이라고 전했다.

아지트 스테이크는 현재 대구, 부산 등 전국구에 걸쳐 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현철 박사는 “올 하반기, 서울 이대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울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저렴하고 차별화된 맛으로 서울의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서울사업부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4시에 대학로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