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줄 사람이 없을까."
철저한 준비와 굳은 결심을 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한탄을 쏟아내기 마련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악재가 여기저기서 터지며 결국 포기하는 경우도 다반사. 이럴 때는 지차체가 마련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톡톡 튀는 사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무실·자금·홍보 지원은 물론 전문가들의 컨설팅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문가 도움 받아볼까=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산업통상진흥원(SBA)이 서울시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 5개사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디지털콘텐츠, 전기·전자, 바이오 등 서울디지털단지 특화업종을 다루는 기업이다. 입주가 결정되면 기술경영, 기술상용화 전문컨설팅과 홍보· 마케팅은 물론 국내외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 기회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BA홈페이지(www.sba.seoul.kr)로 문의하면 된다.
◆지자체 창업지원도 '굳'=관악구는 이달 말까지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따른 사업비 등 지원받을 창업팀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자질 있고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인 이상 집단으로 구성원 중 절반 이상이 만 19~39세면 신청할 수 있다. 창업팀으로 선정되면 전문적인 인큐베이팅 서비스, 창업 공간,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 등을 제공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센터(070-4365-8388~9)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구도 다음달 11일까지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새 주인을 찾는다. 센터에 입주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공간 및 부대 편의시설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창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다양한 분야의 경영 전문가 상담과 판매지원, 각종 박람회 참여와 마케팅·홍보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angnam.saramin.co.kr)를 참조하면 된다.
◆창업 컨설팅 전문가 돼 볼까=자신의 창업경험을 후배들에게 나눠 줄 수도 있다.
서울시는 전문직에 종사하다 은퇴한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설계아카데미 교육생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 중이다. 이 과장을 수료하면 '창업닥터'라는 이름으로 시 평생교육프로그램 기관이나 창업센터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1588-91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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