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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예방법

올소맨 2012. 3. 5. 20:08

모니터를 바짝 들여다보며 키보드를 치면 자신도 모르게 어깨에 힘을 주면서 어깨를 으쓱 들어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작업을 오래 하다 보면 어깨부터 등까지 쑤시고 결리게 됩니다.

이렇게 어깨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어깨 관절에 누적된 피로가 원인입니다. 잘못된 자세가 어깨 관절 주위 근육에 피로를 쌓아 굳어지게 하고 그 속의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면 좁아진 혈관 탓에 근육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어깨 주위에는 다른 부위보다 복잡 다양한 근육들이 관절을 보호하고 있어 어깨에 지나친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면 오십견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오십견은 오십대에 자주 발생하는 어깨관절질환으로 심각할 경우 통증 때문에 팔을 들어올리지도 못하는데, 요즘은 30~ 40대에도 흔해 삼십견, 사십견이라고도 하죠.

예방을 위해서는 어깻죽지에서 등 쪽으로 이어지는 능형근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손가락이 저린 경우가 많은데요 . 이렇게 손이 저린 증상은 많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컴퓨터처럼 손과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을 할 경우 수근관터널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근관터널은 팔에서 손으로 내려가는 신경과 혈관, 인대의 통로. 이 터널에는 손의 움직임과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 신경이 지나갑니다. 만일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잘못된 자세로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손목 인대에 무리가 가 수근관 터널이 좁아지고 정중신경이 압박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수근관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비단 컴퓨터 사용자 뿐만 아니라 피아노, 가사 노동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나타나기 쉬우며, 남성 보다는 손목이 약한 여성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에요.

수근관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손바닥에서 엄지, 검지, 중지와 약지 전반에 걸쳐 감각이 무뎌지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 엄지손가락 밑에 도톰한 살이 서서히 위축되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게 되면 작은 물건을 집을 때 잘 놓치기 쉬워요.

일단 수근관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목, 손가락을 키보드, 마우스와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고, 상대적으로 위치가 낮아지는 손목에는 손목 보호대로 받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50분 작업 후에는 10분 정도 쉬면서 팔목에서 팔꿈치까지의 근육인 전완근을 스트레칭 해주세요. 장시간 피로가 쌓인 손목과 손가락의 뻐근한 통증을 풀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