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명 '땅콩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땅콩집'은 한 개 필지에 두 채를 지어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는 시공형태로 미국에서 듀플렉스(duplex)홈'으로 불리지만 한국에선 '땅콩집'이란 별칭이 붙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스폐셜'에서는 '땅콩집'을 짓고 사는 건축가 이현욱 소장과 구본준 기자가 '땅콩집' 짓기에 성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이 소장은 "땅부터 인테리어까지 3억 원대에 그리고 한 달 만에 지었다고 하면 사람들은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다"며 "이 집을 지으며 우리 스스로 얼마나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동백지구 주택의 경우 3면이 도로라서 땅값이 3억원 넘게 들었지만 외곽으로 가면 2억5000만원 이하 부지도 많다. 공사비는 비슷하기 때문에 땅값을 줄이면 자연스레 투자비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이현욱 소장과 구본준 기자가 '땅콩집'과 관련해 '두 남자의 집짓기'라는 책을 출판해 1만부 이상 판매됐다. 또한 두 사람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에 무려 2만여 명의 회원이 등록하는 등 '땅콩집'에 관한 관심은 고공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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