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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새싹이 돋고 있다.

올소맨 2011. 3. 21. 02:00

희망의 새싹이 돋고 있다.

 

일본 대지진속에 우울한 한주가 지나가는 가운데,오늘 새벽부터

봄비가 내리는 중이다.불과 이삼일전에도 꽃샘추위가 있었고,

또 마지막 추위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작년에 100년만에 내린 폭설이 이맘때쯤 아니던가?

 

지금을 일컬어 새봄이라고 하자. 아마 새로운 봄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데 ‘새봄’이라는 말이 가지는 뜻은 무엇일까?

우리말 ‘봄’이라는 단어는 ‘보다(見)’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새봄’은 ‘새로 본다’는 의미일 것이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땅에는 생명의 힘이 솟아오르고, 풀과 나무에는 물이 오르고, 동물들은 활기차게 움직이게 됨을 새롭게 본다는 것으로, 새로운 세상을 새롭게 본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우리 앞에는 ‘새봄’이라는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그렇다, 새봄과 함께 세상이 파릇파릇해지고 있다.

주위를 살펴보자. 새싹들이 여기에서 쑤~욱 저기에서 쑤~욱하고 올라오고 있지 않은가. 이름하여 “희망의 싹”이다. 이 새싹들이 잎이 되고, 줄기가 되고 마지막에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지금은 연약한 새싹이지만 머지않아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게 될 것이다.

 

이 새싹들을 보고 있노라면 바야흐로 우리들에게도 희망의 싹이 올라오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울 한국문화상품연구소 포럼 회원들에게도 이러한 희망의 봄바람과 함께 하시는 모든 일들이 새싹이 돋고, 잎이 되고, 줄기가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날들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재능이나 특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로 인해 독특한 개성을 표출하며 살아가고 있다. 기계나 공학 쪽으로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문학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예술 감각이 뛰어난 반면 줄 하나를 긋는 것도 곤혹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중심을 잡고 일직선으로 걷는 것도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우리들 모두는 예외 없이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 창조의 힘과 개척의 정신을 기르는 뛰어난 변혁의 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새봄에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각으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각이라는 말을 열거해 내놓고 보니

“인간의 마음은 낙하산과 같다. 그것은 열렸을 때에만 작동한다.”는 어느 현인의 말이 생각난다. 여느 때나 맞는 말이긴 하지만 새봄에 딱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정말로 새봄에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이제 우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할 때이다.

21세기의 인간성 회복을 위한 핵심 용어가 생명, 건강, 여유로움이라고 한다.

생명. 건강. 여유로움을 갖기 위해서는 불확실한 미래를 희망으로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삶, 윤택한 삶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돋아나는 희망의 새싹과 함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보자!

바로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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