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이름값 톡톡히 하네! 모기업 반기수익 ‘95억’

한류스타 배용준의 모회사 키이스트가 2009년 반기순이익 95억원을 달성했다. 또 하반기에 사진에세이집,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수출등 문화콘텐츠로 순이익 190억원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일본의 상장사 DA의 최대주주로 올해 반기 순이익 95억원을 달성했고, 하반기 수익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수익 창출은 한류스타 배용준을 내세운 한국문화 상품화에 주력한 결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배용준은 오는 9월 그의 사진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하 '한아여') 출간을 시작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집 출판을 계기로 배우, 가수 등 아티스트들을 뛰어넘어 실력 있는 한국 장인들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 시작하겠다는 방침도 세워놓았다.

또 9월 29일과 30일에는 일본의 도쿄돔에서 열리는 10만명 규모의 이벤트에 참석한다.  이에 따른 하반기 부가수입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키이스트 김기홍 대표는 “2009년 키이스트의 매출 상당량이 9월 대규모 이벤트와 함께 하반기에 일어날 예정이라 앞으로의 수익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