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싸이 박재상 ‘전역을 명 받았기에 신고합니다!’ 오늘 제대 가수컴백

올소맨 2009. 7. 12. 04:23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2)가 총 55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명예롭게 군복무를 마치고 일반인이 됐다.

부실복무 판정을 받고 재입대의 수모를 겪어야했던 싸이는 이후 현역병으로 재입대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0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그는 산업기능요원까지 합하면 무려 55개월간 군 복무를 한 셈이다.

싸이는 현역병 복무 기간 '연예병사'로서의 책임을 다해 군 관계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휴가도 반납하고 행사를 위해 장병들 앞에 선 사연이 소개돼 귀감을 사기도 했다. 그는 전역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권에서 개최된 군행사에 참여해 무대 위에서 군 생활의 작별을 고했다.

이날 전역행사에는 국방 홍보원 후임병인 토니 안, 김재원, 노유민 등의 축하도 이뤄졌다. 또 현장에는 100 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싸이의 제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15일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김장훈의 ‘원맨쇼 소극장투어’ 부산 공연에 우정출연하며 공식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