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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3년차 실제 커플 투입 "이게 바로 리~얼"

올소맨 2009. 5. 11. 02:58

'우리 결혼했어요’가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공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10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미 공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는 공식커플인 SG워너비 김용준과 슈가출신의 배우 황정음 커플을 주인공이 처음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전 스타일을 대폭 변경해 오영실,신영일, 박정아, 길  4명의 캐스터를 투입해 기혼과, 미혼이 바라보는 각기 다른  결혼에 대한 시각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김용준과 황정음은 가상 결혼을 결심하지만 흔한 프러포즈 하나 없이 촬영장에 온 김용준의 무심함 때문에 황정음이 눈물을 보였다.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는 것 또한 녹록치 않았다.

하지만 김용준-황정음이라는 실제 커플을 통해 가상이 아닌 진짜 커플이 주고받는 솔직한 감정의 흐름이 보는 이들에게 다시 ‘우결’이 줬던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동안 '우결'은 출연자인 정형돈과 화요비 등 가상커플로 출연한 이들의 열애 소식으로 다소 주춤한 것이 사실.

실제 3년간 연애기간을 가진 실제커플을 출연에 시청자들은 "가상의 모습과는 또 다른 긴장감이 느껴져 신선했다" "리얼이 대세인 만큼 실제 커플이 등장에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