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가 불안한 아이들이 코를 많이 고는 것으로 드러났다.
핀란드 헬싱키 의과대학 연구진은 '발달행동 소아학 저널'(the Journal of Development&Behavioral Pediatrics) 최신호에 코를 고는 아이들의 정신적, 인지적 문제와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부모와의 설문조사를 통해, 3~6세 아이 88명의 수면 패턴과 행동, 정서, 인지 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적어도 1~2회 이상 코를 고는 아이들은 조용히 숙면하는 아이들에 비해 걱정이 많으며 우울하고 악몽도 자주 꾸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코를 고는 아이들은 인지적 능력 또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아이가 코를 자주 골 때 부모가 이를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후에 아이에게 정서적,인지적 문제가 생기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부모들에게 조언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아직 코 고는 아이들에게 어떤 치료법이 효과적인지는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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