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와 미술관 공금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아 온 신정아씨가 보석이 허가된 10일 오후 모자를 눌러쓴 채 서울 영등포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신씨는 이날 낮 12시20분 수척한 모습으로 구치소 문을 열고 나왔다.
검은색 니트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그는 고개를 푹 숙인 채 걸어나왔다. 베이지색 모자를 눌러 써 눈과 코 등 얼굴의 절반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은 채 변호사 측이 준비한 검은색 렉서스 차량으로 향했다.
신씨는 취재진과 약간의 몸싸움 뒤에 차량에 올라 타고 5분여 만에 구치소를 벗어났다.
'이슈·시사·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름 교통세는 올리고 유류세는 내린다 (0) | 2009.04.11 |
---|---|
경찰과 몸 섞은 후 "'화대'2천7백 만원 내놔" (0) | 2009.04.11 |
15년 이상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가능해진다 (0) | 2009.04.10 |
사채업자"몸팔아 빚갚아"여대생 성매매 강요 (0) | 2009.04.10 |
교감이 중3 여제자에게 '취권' 날려 (0) | 2009.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