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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유골 발견 중국 동포 추정

올소맨 2009. 2. 8. 06:23

골프장에서 강호순에게 살해된 중국동포 김모씨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가 발굴돼 추가 살해자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강호순 납치살인 혐의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은 7일 강이 시신 매장장소로 지목한 화성시 마도면 고모리 L골프장 8번홀에서 강을 대동해 굴착기로 발굴작업을 벌여 오후 11시45분께 김씨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찾았다.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검시관의 검시결과 발견된 유골이 아직 사람뼈인지 동물뼈인지 확인 되지 않고 있다"며 "사람 뼈라면 쇄골 부위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경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발굴작업을 벌였으며, 유골은 깊이 4m 지점에서 발견됐다.<사진=TV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