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부터 생필품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5일 생활용품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애경,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생활용품 업체들이 샴푸와 린스, 세탁세제 등의 공급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LG생활건강은 새해부터 모발 브랜드 '엘라스틴'을 비롯한 샴푸.린스와 '스파크' 등 세탁세제를 8-10% 인상된 가격에 공급했다.
애경도 이달부터 '케라시스' 샴푸.린스, 세탁세제 '스파크', 치약 '2080'의 공급가격을 평균 10%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치약제품인 '송염치약'의 가격을 7-8% 인상했다.
'최악의 경제위기' 가운데 생필품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됨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살림살이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생필품 가격을 일제히 올린 것은 급격한 원가상승에 따른 결과라고 업계는 설명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환율 급등으로 원가부담이 커졌지만 당시 가격에 반영되지 못해 연초부터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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