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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AV스타 이이지마 사망, 일본 팬들 충격

올소맨 2008. 12. 26. 23:01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팀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물의를 빚은 일본 여배우 이이지마 아이(36)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산케이 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이지마 아이가 도쿄 시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경찰이 자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이지마는 AV(성인비디오) 여배우 출신으로 토크쇼와 드라마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 2000년 출간한 자전적 소설 '플라토닉 섹스'는 베스트셀러에 올라 영화와 드라마로 재연됐다.

 

그러나 이이지마아이는 2007년 3월 건강상의 문제로 갑작스럽게 연예계에 은퇴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알려오곤 했었다.

 

일본 언론은 또 이이지마가 최근 블로그 등에 올린 글에는 노이로제 인한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이지마 아이는 지난 2002년 한 방송에서 "한국 축구는 반칙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라고 말해 논란이 되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