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중기 무렵 장원이나 대저택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유적이 한국토지공사가 대전 서남부지구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유성구 상대동 65-9번지 일대에서 발견돼 화제다.
'SD 1호 유구'로 명명한 이곳은 동서는 96m, 남북이 110-120m에 이르는 외곽에 담장(너비 2m)을 두루고 안에는 각종 건물이 들어섰다.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과 견주면 궁궐 외곽 담과 근정전등 내부 건축물들이 동시에 발견된 셈이다.
택지개발 예정지에서는 동서 44m, 남북 71m에 이르는 또 하나의 담(너비 2.1m)을 두른 대형 시설(SD 2호 유구)도 발견됐다.
'이슈·시사·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머리, 비타민 D 수치와 상관 없다" (0) | 2008.12.08 |
---|---|
<포토>열대사막 이슬람, 두바이의 성탄절 축제 (0) | 2008.12.08 |
학원비 바가지 등 854개 학원 적발..820개 '철퇴' (0) | 2008.12.08 |
겨울 한파 뇌졸증 위험 5배..고혈압부터 관리를 (0) | 2008.12.06 |
김정일병세 "판단능력조차 없는 상황" (0) | 2008.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