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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등심 (신선한 고기는 날것으로) - 서울 강서구 화곡동 맛집

올소맨 2008. 9. 8. 20:23

찰떡등심


신선한 고기는 날것으로 즐긴다


숙성기간을 거치면 깊은 맛이 우러나는 구이용 고기와 달리, 육회용 고기는 바로 그날 잡은 쇠고기만을 사용한다.


20여 년 전만 해도 서울에서 육회를 맛보려면 마장동의 우시장 골목을 찾았지만, 대부분의 도축장이 지방으로 이전한 요즘 서울에서 육회를 맛보기는 그리 쉽지 않다.


육회는 신선도가 생명. 구이용 고기는 지방조직이 조금 있어야 맛있는 반면, 육회에는 지방질이 섞이지 않은 순 살코기를 이용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고 부드럽다.

 

매콤한 고추장으로 양념한 남도식 육회 맛이 출중하다. 고기 밑에 깔아주는 얇게 저민 배는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과 달콤함이 고기와 잘 어울린다.육회는 고기에 양념을 하지 않고 다진 깻잎과 마늘, 통깨를 넣은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특징.

 

2~3세 암소 치맛살과 채끝살을 이용한 육회를 낸다.


02-2606-1771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11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