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성룡 "부인과는 사랑아닌 정"...등려군과는 사랑?!

올소맨 2008. 8. 8. 04:21

액션배우 성룡(청룽)이 등려군과의 스캔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7일 중국의 인터넷 포털 시나닷컴(sina.com)은 성룡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70년대 말 스캔들이 있었던 중화권 최고의 여가수 등려군과의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성룡은 "그때는 남녀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길거리에서 키스하는 것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아마 그녀는 처음엔 나의 이런 점을 좋아했던 것 같다. 결국 나의 이런 성격 탓에 헤어지게 됐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또한 성룡은 오랫동안 외부에 숨겨왔던 부인 린펑자오(林鳳嬌:임봉교)와도 "사랑은 이제 없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린펑자오에겐 가족의 정만 남아있지, 사랑은 없다. 젊은 시절 이런 정이 사랑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남녀 사이의 감정을 깨닫고 있다"며 부인 린펑자오에게는 "가족으로서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룡은 그동안 린칭샤(임청하), 관즈린(관지림), 장만위(장만옥), 류자링(유가령), 리자신(이가흔), 장쯔이 등 연령대를 막론하고 중화권 미녀 스타들과 숱흔 스캔들에 휩쌓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