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지상렬, 노사연과의 동거설 ‘5년간 함께 일해 생긴 에피소드’ 밝혀

올소맨 2008. 7. 31. 05:36

지상렬이 노사연과의 동거설에 대해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지난 28일 게스트로 출연한 지상렬은 노사연과 5년 동안 MBC라디오 표준 FM ‘지상렬, 노사연의 2시 만세’를 함께 진행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가운데 노사연과의 동거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어느 날 찜질방 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할 얘기가 있다며 부르더니 노사연과의 동거하고 있느냐고 물어”소문을 처음 접했다며 “결혼도 안 했는데 차라리 사약을 내리라”고 황당했던 기억을 회고 했다.

아직 미혼인 지상렬의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지상렬은 “결혼도 안했는데 내 입장도 있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며 결백을 주장했다. 호흡이 너무 잘 맞아 생긴 이런 오해에 성격 좋기로 소문난 지상렬과 노사연은 이 일을 웃어 넘겨야 했다고. 

지상렬은 또 “노사연 자꾸 자신이 꽃사슴이라고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인간 버팔로에 가깝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지상렬과 함께 출연한 엄정화는 이범수를 이상형으로 추성훈을 매력남으로 들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