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빅뱅 태양, '알리시아 키스'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 장식

올소맨 2008. 7. 19. 00:49

 

그룹 빅뱅의 태양이 세계적인 가수 알리시아 키스(Alicia Keysㆍ28)의 내한공연 무대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18일 소니BMG뮤직에 따르면 태양은 8월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키스의 내한공연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키스는 4년 전 내한공연 때도 실력파 가수 거미를 오프닝 게스트로 세워 화제를 모았다. 키스는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게 오프닝 게스트 선정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양은 "키스는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음악적으로 영향을 준 뮤지션"이라며 "지난 내한 공연도 감명 깊게 봤으며 이번에는 오프닝 게스트로 서게 돼 내게 좋은 공부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태양은 지난 5월 솔로 음반을 발표해 '나만 바라봐' 등을 히트시켰다. 키스는 흑인 감성의 R&B와 솔을 소화하면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하고 있으며 2001년 데뷔한 후 이듬해 그래미상의 5개 부문을 거머쥐면서 '차세대 R&B 디바'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