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CF음악 감독 데뷔 "수정없이 맘편히 작업하라는 말에..."

유희열(37)이 XNOTE 광고 캠페인 ‘여름날’을 통해 CF음악 감독으로 데뷔했다.
 
15일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Note your Life, XNOTE 크로스오버필름 ‘여름날’ 시사회에 참석한 유희열은 카메오로 출연한 소감과 음악 작업에 대해 소개했다.

 

XNOTE 광고 캠페인 ‘여름날’은 ‘LG 싸이언 아이디어’ CF시리즈와 ‘롤러코스터’, ‘Toy’ 등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면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연출력으로 명성을 쌓은 CF감독 조원석씨가 연출을 맡고 현빈, 신민아, 류승범 등이 출연했다.
 
카메오로도 출연한 유희열은 “음악 작업은 즐거웠지만 촬영 작업은 너무 고통스러웠다”며“조원석 감독님이 매번 촬영장에 매번 나오라고 해 갔더니 신민아씨 옆집에 사는 변태 같은 아저씨역을 맡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음악작업에 대해서 유희열은 “조원석 감독이 수정은 없다며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만들라는 말에 작업 제의를 수락했다” 며 처음으로 CF음악 감독을 맡게된 경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