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다리 춤과 바보 연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우너로 코미디언 배삼룡의 투병일기가 공개된다.
MBC '기분 좋은 날'제작진은 지난 2007년 천식과 합병증으로 쓰러진 그의 병실을 찾아갔다.
배삼룡은 3개월 동안 호흡기에만 의존하며 지냈을 정도로 한때 위독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
힘든 투병 생활로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수척해진 그는 아직 산소 호스에 의지한 힘겨운 모습이었다.
현재 걸음을 떼고 물건을 잡는 연습부터 다시 시작하고 재활 치료를 게을리 하지 않는 그의 가장 큰 힘은 바로 가족이다.
아버지의 간호를 위해 결혼도 미룬 채, 병실을 지킬 정도로 효심이 깊은 아들과 두 딸은 배삼룡의 수족이나 마찬가지.
병실을 찾은 배삼룡의 영원한 동반자 구봉서는 먼저 떠나는 사람의 장을 치러주기로 약속 했다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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