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황정음, 터프하고 까칠한 불량 여고생 '완벽해!!'

올소맨 2008. 6. 16. 01:44

가수 출신 배우 황정음이 케이블채널 채널CGV의 드라마 ‘리틀맘 스캔들’에서 불량 여고생으로 온갖 비행을 보여준다.


이 드라마에서 황정음은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새 결혼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는  혜정 역을 맡았다.

혜정은 낮에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밤에는 밤거리를 헤매는 불량 청소년으로 까칠한 성격에 격투기까지 할 정도로 터프하다.

 

황정음은 혜정역을 맡으면서 공중돌려차기 앞발차기등 각종 액션연기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1대8 싸움도 제압하는 거친 모습을 보여준다.

황정음은 “꼭 한번 고등학생이란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리틀맘 스캔들’을 통해 하게 돼 기대된다”며 “고등학생 답게 보이기 위해 머리도 과감히 숏컷트로 잘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 중 혜정은 예쁜데다 당당하고 솔직해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쑥스러움이 많고 한없이 순수해 지는 캐릭터”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8세 미혼모의 비밀을 다루게 될 ‘리틀맘 스캔들’은 4명의 ‘불량소녀’들의 비밀스런 동거기를 그린 작품으로 드라마 ‘마지막 승부’ ‘보고 또 보고’등을 연출한 장두익 감독과 ‘카이스트’ ‘천국의 계단’의 김남희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는 총 16부를 8회 분량으로 나눠 시즌1과 시즌2로 방송하며, 방송 최초로 시즌1, 2가 동시에 사전 제작되어 채널 CGV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