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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퇴사후 첫 심경고백 "결정을 했으면 노력할 뿐"

올소맨 2008. 6. 14. 11:14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일 뿐이야"

 

최송현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퇴사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최송현 전 아나운서는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공지영의 장편소설 '즐거운 나의 집'의 문구를 인용해 심경을 밝혔다.

 

최송현 전 아나운서는 “위녕. 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미리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만, 어떤 결정을 했으면 그게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일 뿐이야”라며 퇴사 이후의 심경을 간접 고백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꼭 성공하길 바란다" 는 등의 글을 올리며 응원했다.

 

최송현 전 아나운서는 KBS를 퇴사하기 전에도 "아나운서로 사는게 행복하지 않았다. 아직 젊고 새로운 것을 꿈꿀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행복한 삶을 찾아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다고 말했던 그녀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