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희가 늦둥이 아들과 자연주의 살림을 소개했다.
태진아, 송대관, 김수희 '트로트 3인방'은 5일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태진아는 군 복무중인 이루와 3번만에 힘겹게 첫 통화를 한 사연을 공개하면서 입대 후 첫 통화를 마치고 부부가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이루가 4주간의 훈련 기간을 마치고 군 복무를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훈련소에서 사격 성적이 좋아 포상으로 전화를 걸어왔는데 수신자 부담 통화가 익숙지 않아 처음엔 사기꾼이 건 전화인 줄 알고 전화를 안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아들을 장가 보낸 송대관은 "장가 보낸 기분이 마치 순식간에 사기를 당한 느낌이다"고 말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어서 송대관은 "아들부부가 결혼식 후 바로 다음날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버렸다"며 '허전한'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수희도 39살에 낳은 늦둥이 아들을 소개하며 자연주의 살림법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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