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법적으로는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맥주를 적절한 조건하에 보관하였을 때에 병맥주의 경우 1년정도는
맥주의 안정성(physical stability)이 유지되도록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안정성이라는 것은 맥주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맥주는 맥주용 보리를 주원료로 만든 알코올 함량이 낮은 발효주이며
알코올의 도수를 높이기 위해 증류를 시킨 위스키 등의 고도주와는
달리 원료에서 유래된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맥주속에 녹아 있고
또한 이 성분 들은 맥주 본연의 풍미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보관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이러한 성분이 응고되어
침전물이 생기게 되며 또한 맥주가 얼거나 햇빛을 오랫동안
받는 등 보관조건이 나쁘면 더 빨리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맥주는 법적으로는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맥주를 적절한 조건하에 보관하였을 때에 병맥주의 경우 1년정도는
맥주의 안정성(physical stability)이 유지되도록 공정을
관리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맥주도 제조일자 확인하고 마셔야 안전
병 맥주 유통기한은 보통 1년, 제조일자 확인하고 마셔야
며칠 전 한 모(35)씨는 연말 회식자리에서 마신 술 때문에 큰 곤욕을 치렀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도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상한 술을 먹고 탈이 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20도를 넘어가는 증류주(양주, 소주류)나 술 자체에 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와인은 부패가 사실상 불가능 해 유통기한이 없다.
그러나 맥주와 같은 발효주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맥주 역시 제품에는 별도의 유통기한을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 수입된 맥주를 국내 업체가 유통시킬 때 보통 유통기한을 1년으로 표시하고 있다. 국내 맥주 역시 유통기한을 1년 정도로 보는 것이 적당하다.
최근 불경기 여파 등으로 장사가 되지 않아 1년 이상 쌓여 있는 맥주가 있거나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가 교환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을 경우 상한 맥주를 마시게 될 가능성이 있다.
S 주류업체 관계자는 “병안에 침전물이 보이거나 맥주의 신맛이 강할 때, 잔에 따랐을 때 전체적으로 뿌연 빛깔이 보이는 경우는 상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병이나 캔에 적혀있는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1년 이상 지난 제품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H 주류업체 관계자는 “유통기한을 대략 1년 정도로 보는 것이 맞지만 지방 산골 등지를 제외하면 20일~30일 안에 회전이 되기 때문에 일부러 쌓아두지 않는 이상 1년 이상 된 맥주를 마시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평소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은 상한 맥주를 먹고 장염이나 설사 등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조일자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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