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윤형빈과 9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개그맨 정경미가 결혼계획을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기독교 채널 CBS '새롭게 하소서' 에 출연한 정경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비호감 캐릭터인 '왕비호'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윤형빈과 "내년 가을쯤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당시 열애설에 대해 "교회에 다니지 않던 윤형빈이 교회에 다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한 바 있으며 윤형빈도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인정한 바 있다.
정경미와 윤형빈 커플은 2006년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KBS 공채개그맨 20기 동기인 두 사람은 최근 KBS 2TV '1 대 100'의 커플특집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 계획 소식이 전해지자 "얼른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그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 는 등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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