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이영자, "성형수술 다시 받고 싶다"

올소맨 2008. 5. 28. 00:18

개그우먼 이영자가 특유의 호탕한 말투로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시원스럽게 털어놨다.

 

지난 23일 OBS 경인TV 토크쇼 '진실과 구라' 녹화에 참여한 이영자는 평소 단짝으로 유명한 최진실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한 김구라의 진행 하에 만만치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이영자는 자신의 성형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전문의에게 다시 받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도 드러냈다.

 

이영자는 "성형 후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냐"는 질문에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세 사람은 우정으로 똘똘 뭉쳐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하지만 최진실의 프로그램의 성황을 위해서 망가지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나와 진실씨는 조금씩 손을 봤지만 이영자씨는 한번에 끝낸 경우라 전국민이 다 알게 됐다"고 폭로했고 이영자도 "맞다. 난 한방에 끝내 너무 티가 났다"고 맞장구치며 서로에 대한 성형 추궁도 서슴지 않았다.

 

최진실 사단 외에도 출연자였던 양배추, 김영철, 데프콘 등이 차례로 성형을 주제로 거짓말 탐지기를 지니고 도마 위에 올랐다.

이어 김구라, 이영자, 데프콘 등 네 명의 출연진들의 `성형 견적`을 공개했다. 이중 김영철의 성형 비용은 무려 205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와 출연자들의 웃음을 샀다.

 

방송계 내로라하는 입담 꾼들이 모인 이날 '진실과 구라' 방송분은 오는 23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