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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이휘재 닮은 남친이 바람펴"...이휘재 "모든 준비된 내게 와"

올소맨 2008. 5. 4. 04:48

솔직함을 경쟁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장영란이 옛 남자친구에 대한 내용을 밝혀 화제다.

최근 이휘재, 정형돈이 MC를 맡고 있는 SBS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 녹화에 임한 장영란은 "내가 헤어진 예전 남자친구가 이휘재씨와 정말 많이 닮았다"고 말문을 연 뒤 "그러나 그가 바람을 피운 탓에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장영란은 "(바람의) 현장을 목격한 뒤 '그 여자를 택할 것이냐, 나를 택할 것이냐'고 묻자 그 여자에게 가버리더라"며 당시상황을 회상했다.

장영란의 이야기에 가장 관심을 보인 이는 '닮은 외모'의 MC 이휘재 "그렇다면 나에게 와라. 나는 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으니 숟가락 하나만 들고 오면 된다"며 위로했고  "장영란을 평소에 어떻게 생각했느냐"는 공동 MC 정형돈의 질문에도 평소의 장난기를 찾아볼 수 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좋게 생각한다. 나는 밝은 여자가 좋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휘재는 장영란에게 자신이 소주 한 잔 하면 괜찮은 사람이라며 전화 번호 교환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말 진지하게 장영란씨에게 고백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색을 하며 외면해 촬영장에 웃음이 쏟아졌다.


장영란과 이휘재의 핑크빛 기운의 현장은 5월4일 오전8시20분 SBS '도전천곡 한소절 노래방'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