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마무리 임창용(32)이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2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선두 한신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 4타자를 맞아 안타 1개를 맞았지만 삼진 1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임창용은 9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점도 주지 않고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벌이며 6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임창용은 이날 첫 타자였던 한신의 4번 타자 가네모토 도모아키를 시속 153㎞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가쓰라기 이쿠로를 상대로 복판 153㎞짜리 직구를 던져 유격수 플라이로 요리한 임창용은 도리타니 다카시에게 이날 155㎞짜리 직구를 뿌렸으나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야노 아키히로를 155㎞ 직구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며 게임을 끝냈다.
최고구속은 155㎞를 찍었다. 13개의 볼 중 슬라이더와 싱커는 각각 하나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파워를 앞세운 '뱀직구'였다.
임창용은 이날까지 리그 세이브 순위에서 후지카와 규지(한신.11개), 이와세 히토키(주니치.9개), 마크 크룬(요미우리.7개)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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